'내부자들' 조승우, 동안 자신감 "검사 역 하기엔 상큼"

입력 2015-10-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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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조승우(출처=네이버 브이앱 '내부자들' 무비토크)

'내부자들' 조승우가 동안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26일 네이브 브이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내부자들' 무비토크에서 "검사 역을 하기엔 상큼한 동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승우는 '내부자들' 출연 제안을 3번이나 고사한 이유에 대해 "검사 역할을 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옆에 있는 이병헌 선배보다는 내가 동안이다. 그래서 나에게 검사 역할이 맡을까 싶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울을 보니 내 스스로가 해맑고 검사를 하기에는 상큼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안으로 한 작품이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11월 19일 개봉.

앞서 윤태호 작가의 대표 작품 ‘이끼’ ‘미생’은 이미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옮겨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내부자들’은 이러한 윤태호 작가의 스토리텔링과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내부자들,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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