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 男 2명과 번개탄 피우고 동반자살 '충격'

입력 2015-10-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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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31·여)씨가 전북 익산에서 일행 2명과 동반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차량을 찾아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 다 찬 번개탄이 발견됐다.

김씨는 엠넷의 슈퍼스타K와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김 씨는 과거 경호원 시절 우연히 박화요비를 경호하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음치를 탈출하기 위해 하루에 16시간을 연습하는 동시에 팝송을 부르기 위해 가사를 모두 한글로 바꿔 외우는 등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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