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OECD-BIAC) 한국위원장(삼양홀딩스 회장, 전경련 부회장)은 28일 오전 파리에서 열린 OECD-BIAC 이사회에 참석해 한국의 2016년 OECD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국제컨퍼런스 OECD-BIAC 이사회의 서울 개최를 제안했다.
한국은 1996년 12월 OECD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OECD-BIAC(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는 1962년 설립된 OECD 공식기구로 국제 현안에 대한 민간 경제계의 입장을 개진하는 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한국을 비롯해 33개국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1996년부터는 전경련이 한국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이 1996년 OECD 가입 후 OECD 선진 회원국의 다양한 정책경험과 모범사례를 받아들여 질적 경제성장을 이어왔다"며 "전경련 차원에서 내년 OECD 가입 20주년을 계기로 그 동안의 경제발전 성과와 앞으로의 개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