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는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로 '2015 아시아디자인어워드(DFA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DFAA는 홍콩 특별행정 자치정부가 주최하고,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애플과 샤오미가 대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직토가 최초 수상이다.
직토워크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웨어러블 밴드다. 예방의학적 차원의 건강증진 콘셉트로 좌식 생활에 익숙한 아시아인들의 생활방식을 반영해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직토 이종윤 수석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일상 속 걸음걸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직토의 철학이 이번 디자인어워드에서 인정받아 영광이다”면서 “이번 수상작인 ‘직토워크’는 직토의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 측면의 우수함이라는 직토만의 혁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행하는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 일환으로,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입주공간, 창작비용, 해외마켓 참가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