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제일모직 시절부터 9개월째 환산주가 1위

입력 2015-11-02 16:29수정 2015-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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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이 지난달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 환산주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환산주가 상위 50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삼성물산의 10월말 환산주가가 77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2일 밝혔다.

액면가 100원인 삼성물산 주가를 액면가 5000원에 맞춰 환산하면 최고가 주식이라는 뜻이다.

현 삼성물산은 제일모직이 옛 삼성물산을 합병한 뒤 이름을 바꾼 주식이다. 지난 8월까지 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지난 9월에는 삼성물산이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삼성물산이 사실상 9개월째 1위를 한 셈이다.

환산주가 2∼4위는 SK(667만원), NAVER(600만원), 아모레퍼시픽(319만원)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같았다. 8~10위도 쿠쿠전자(250만원), SK텔레콤(241만원), 롯데칠성(223만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삼성화재(319만원)는 전월말 대비 주가가 14.1% 오르며 순위가 7위에서 5위로 변경됐고, 한전KPS(260만원)와 삼성SDS(256만원)는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하며 각각 6, 7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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