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지역에 이어 마곡지구 등 강서구 일대에서도 인근 저렴한 열원을 난방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GS파워 발전열 연계 배관망도(서울시)
이에 따라 시는 향후 20년간 약 2000억원의 시 재정 확충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7만3000톤 감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1년 2월 서울시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하여 지역난방 열요금 11% 인하계획을 발표하고, 그 실행방안으로 서울지역 인근의 저렴한 열원을 난방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에 경기도 부천시 소재 GS파워의 열병합발전소 발전열을 매년 47만Gcal을 이용하므로써 연간33백만N㎥의 LNG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SH집단에너지사업단)는 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열 이용에 관하여 ’14.6.13 GS파워(주)와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저렴한 열원 이용으로 앞으로, 20년간 매년 약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시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렇게 절약한 예산은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지역난방 열요금 감면 등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향상 등에도 사용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열 활용은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노원지역 6000세대의 공동주택 난방열로 이용한 1차 사업에 이은 2번째 성과물” 이라며, “하수열, 연료전지열 등 친환경적인 저렴한 열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