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시너지 창출 전망에도 실적 실망감에 신저가를 헤매고 있다.
3일 오전 9시 54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52%(6000원)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4조2614억원, 영업이익 49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 보다 저조했다"며 “모바일 사업은 이제 어닝 쇼크도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하기 힘든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며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