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2015 테마는 시연…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을 것”

▲이정헌 넥슨 부사장(넥슨)

(넥슨)

오는 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5에서 넥슨은 시연을 통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스타 2015 넥슨관의 콘셉과 출품작을 공개했다.

이날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지스타 2015에서는 대부분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위주로 꾸밀 것”이라며 “부스를 놀이터 느낌이 나도록 설계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지스타 넥슨관은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로 선보인다. 세부적으로는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신작 시연존과 함께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판매공간인 팬 파크(Fan Park), 슈퍼카 등을 활용한 스페셜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PC온라인게임존은 140부스 규모로 ‘하이퍼유니버스’와 ‘아르피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서든어택2’ 등 넥신이 출시할 예정인 PC온라인게임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EA스포츠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피파온라인3’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시연존도 마련해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모바일게임존은 100부스 규모로 확대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Online’, ‘레거시퀘스트’, ‘HIT’, ‘슈퍼판타지워’, ‘메이플스토리 M’ 등 모바일 게임 6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M.O.E(모에)’와 ‘마비노기 듀얼’ 등 모바일게임 2종의 신규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넥슨이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팬 파크는 60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올해 지스타 넥슨관을 빛낼 유저 창작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지난달 진행한 ‘넥슨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7개팀 유저들이 참여해 넥슨 IP를 활용한 유저 제작 팬아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부스에서는 ‘메이플스토리X넥슨컴퓨터박물관’이 게임 체험,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슈퍼카 전시, ‘HIT’의 영상관과 ‘던전앤파이터X사이퍼즈’ 굿즈 전시․판매 부스 등 즐길거리가 더해진다.

아울러 넥슨은 텐센트가 개발한 정통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의 프로모션 영상 공개를 예고하고 아르피엘, 엘소드, 클로서즈 등 3개 게임이 참여하는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넥슨은 세 개 타이틀의 IP를 활용해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아르피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티저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액션 명가의 수식어가 붙은 만큼 한 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겠다”며 “넥슨의 인기있는 게임 뿐만 아니라 신작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넥슨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