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탄에 대형사 막판 분양대전 펼쳐진다

입력 2015-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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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연말까지 8개사 11개단지 8921가구 공급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탄2신도시에 연말 막바지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총 8개사가 11개 단지 8921가구를 공급,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리베라CC 아래 있는 동탄 남부권에만 금호건설, GS건설, 호반건설을 비롯한6개사가 4541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각축전이 예상된다.

동탄남부권에는대형 개발호재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동탄1호선(광교~KTX동탄~오산(예정))과 동탄2호선(병점~동탄2신도시 순환(예정))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호재를 기반으로 최근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동탄남부권에도 웃돈 프리미엄이 확산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인근에서 분양했던 A66블록 LH공공분양물량이 최근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3800~4000만원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리베라 CC남단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과 ‘호반베르디움5차’도 최소3500만원에서 최대5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를 분양한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인근에 공급되는 물량으로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오는 11월 A9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3개동, 6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5㎡ 초과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이밖에 ‘C5블록, C8블록에서도주상복합인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7.0(990세대)’과 ‘8.0(951세대)’을 각각 분양한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11월 A90블록에서 ‘동탄자이파밀리에’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1067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구성되었다.

제일건설은 오는 11월 A9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0∼84㎡ 600가구로 구성되며 K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안종합건설은 같은달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인스빌리베라 3차(470가구)’와 ’4차(510가구)’를 공급한다.

리베라CC인근인 A45블록에서는 오는 12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을 분양한다. 지상 25층, 전용 60~137㎡, 총 1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오는 12월에는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인 A5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913가구를, 같은달 A97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3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올해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동탄남부권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공공분양물량이 집중되어 있어 시세차익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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