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오마이걸, '아빠 힘내세요' 노래하다 눈물바다…정형돈 "이게 이렇게 슬픈 노래였어?"

입력 2015-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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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주간아이돌' 오마이걸이 첫 출연에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드었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최근 '클로저'로 컴백해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몰이에 나선 오마이걸이 출연한다.

이날 '주간아이돌'에 첫 출연한 오마이걸은 그동안 롤모델로 뽑아온 정형돈을 만나게 되자 소녀팬 같은 모습으로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돌의 아버지'로 불리는 롤모델 정형돈을 위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나선 멤버 미미는 "아부지 힘내세요"라며 다소 어색한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고, 연이어 나선 멤버들은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던 중 지나치게 감정을 이입했다.

이에 결국 오마이걸 멤버들은 아빠를 생각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 유아는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울음을 터뜨렸는데,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 역시 따라 울기 시작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빠 힘내세요' 노래가 이렇게 슬픈 노래인지 처음 알았다며 농담을 던져 눈물을 흘리던 오마이걸 멤버들을 웃게 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고.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오마이걸'표 '울컥 애교'는 4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