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이미연(출처=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영상 캡처)
'응답하라 1988' 이미연이 깜짝 등장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 말미 이미연은 2015년 성인이 된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미연은 "질문이 뭐였죠? 언제 처음 만났냐고. 만나지는 수십년 됐다. 같은 골목에서 자랐는데 나도 얘랑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잠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다"며 인터뷰했다.
이어 "사실 쌍문동 그 동네에서 연탄가스를 제일 많이 마셨다. 한 20년 넘었나? 그 후유증때문에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은데. 우리 남편 땡잡은거죠? 어디서 이런 예쁜 아내를 얻겠냐"고 말해 남편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이미연은 '응답하라 1988' 시작되기 전 프롤로그를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미연은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혜리를 보고 "폭풍 웨이브 앞머리에 단발, 꽃분홍 티셔츠를 입었다"라며 "그땐 저게 최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연은 특히 "27년전 나"라고 설명해 극중에 직접 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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