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일본' 김광현vs오타니 쇼헤이…"'2점 선취' 오타니 누구?"
'프리미어12' 개막전의 선발투수로 한국의 김광현과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 중인 가운데 2점을 선취한 오타니 쇼헤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펼쳐지는 '2015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과의 개막전을 시작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22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오른 일본 대표팀의 대표 투수다. 시즌 중 160이닝 중 삼진 196개를 빼앗았으며, 193㎝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시속 160㎞에 이르는 직구와 포크볼이 특징이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의 김현수 타석에서 161km 구속을 기록했다. 변화구 역시 145~147km를 기록하는 등 강속구로 초반 한국 타선을 막아냈다.
반면 김광현은 2007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12경기에 등판하며 연륜을 쌓았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의 발판을 만들며 '일본 킬러'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김광현의 폭투에 포수 강민호가 공을 찾지 못해 선두타자 나카타 쇼를 허무하게 출루시키고 마츠다의 타격을 손아섭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하는 등 실책을 이어가 선취점을 뺏겼다.
3회말 현재 일본은 2:0으로 한국을 리드하고 있다. 프리미어12는 이날 한일전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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