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래퍼 타이미가 2016학년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응원가를 불렀다.
이번 수능 응원가는 타이미와 ‘공부의 신 화성인’으로 유명한 강사 차길영과 함께 했다. 타이미와 차길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리드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수능 응원가 녹음과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앞서 수능 응원가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진세연, 클라라 등이 참여해 왔다. 올해는 타이미의 ‘꽃(Super Flower)’을 편곡해 진행했다.
타이미의 수능 응원가 ‘꽃’은 “난 내가 아는 것보다 대단하고 커다란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란 그 사실을 말야. 난 두렵지 않아, 비바람에도 다시 일어나” 등의 가사로 수험생을 독려한다.
또한 수능 응원가 뮤직비디오에서 타이미는 차길영과 함께 ‘언프리티 랩스타’ 오마주가 돋보이는 ‘언프리티 수능스타’ 배너와 ‘수능 대박’과 ‘합격 기원’ 문구가 적혀있는 수능 응원 카드를 활용해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능 응원 인터뷰에서 타이미는 “나 또한 수능 볼 때 긴장을 많이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긴장을 하지 않아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모두 불안해하지말고,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잘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응원가에 참여한 가수 겸 래퍼 타이미는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 시즌1’에서 ‘때려 박는 랩’으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이비아란 이름으로 ‘쉐이크’라는 곡을 내놓아 빠른 랩을 선보이며 여자 아웃사이더라는 별명을 얻었고, ‘쇼미더머니3’에서는 졸리브이와 함께 디스전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