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클럭스프링 결함 리콜 예정....마세라티 등 4개사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엠프엠케이,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 대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Horn)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 등을 위하여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는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우선 발송한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승용자동차의 경우 시동모터 및 발전기에 배선이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지 않아 주행 중 분리될 경우 재시동 불가 및 배터리 방전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승용자동차 2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2일부터 (주)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맥시마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 등으로 인한 충격이 발생한 경우 연료펌프의 에이치링(H-ring)이 이탈돼 연료 유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27일부터 올해 9월 9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149대, 올해 2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승용자동차 7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3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쿠페 승용자동차의 경우 앞열 좌석안전띠의 조립불량으로 좌석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23일부터 2014년 1월 16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ATIC 쿠페 승용자동차 145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REERIDE 250·350 이륜자동차의 경우 연료탱크 브리더 밸브의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돼 차체가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될 위험성이 발생하게 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7일부터 2014년 3월 9일까지 제작된 FREERIDE 250 이륜자동차 20대, 2012년 4월 20일부터 올해 5월 7일까지 제작된 FREERIDE 350 이륜자동차 64대 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3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