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사기혐의로 피소된 하일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아내와의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 눈길을 샀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하일성, 이상해, 오미연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하일성은 "내가 인생 살면서 제일 후회할 때가 아내가 잘 때다. 처녀 땐 안 그랬는데, 지금은 입도 벌리고, 코도 골고 잔다. 그 모습이 추하다는 게 아니고 내가 아내를 저렇게 만들었구나, 고생 많이 시켰구나, 하면서 아내에게 한 행동이 가슴에 사무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좀 더 잘할걸,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줄 껄한다"면서도 "합방할 의사가 있냐"라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며 "그것만큼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하일성은 최근 지인에게 "강남에 빌딩이 있다"고 말해 3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