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임석우 부사장이 11일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에스원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희망장학금은 매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의 학생 중 자활의지가 큰 12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에스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범학생들은 월 20만원씩, 연간 총 2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에스원은 200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4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모두 3억여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청소년들의 자활의지는 물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도 필요하다"며 "에스원은 청소년들이 목표를 이루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희망장학금 이 외에도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까페 '원(One)'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