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
'빅프렌드' 백지연이 치과 모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친구였다고 고백했다.
백지연은 자신의 모티브로 삼아 집필한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의 피해자가 친구였다고 언급했다.
이 사건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편이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됐던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에서 당시 피의자였던 외과의사 이모 씨는 출근 전 치과의사인 부인과 두 살짜리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소됐다.
법원은 1심에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상급심에서는 '사망 시각을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는 법의학자의 발언이 채택되면서 무죄가 선고됐다.
백지연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파일럿예능프로그램 '빅프렌드'에서 진행을 맡았다. 백지연은 17년 만에 친정인 MBC에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