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롤스로이스(사진=허경영 롤스로이스 영상 캡처)
허경영이 보험료가 미납된 롤스로이스를 운행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전대를 손 대지 않고 몰았던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경영은 과거 롤스로이스 운전대를 손 대지 않고 몰았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허경영 롤스로이스에 동석한 사람도 당시 놀라움을 드러내며 허경영이 운전대에 손대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는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웃음을 선사하는 정도라는 평과 함께 실제 허경영이 롤스로이스를 손 안 대고 운전하는 게 가능하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시사인사이드'에서는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영상을 선보이면서 손정혜 변호사는 "말하자면 초능력자인데, 초능력자가 축지법을 써서 이동하면 될 것이지 왜 굳이 차를 갖고 다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아랫부분은 촬영이 안 됐기 때문에 믿기 어렵다"면서 "충분히 아랫부분으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실제 무릎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면서 "실제 굉장히 위험한 행동으로 도로에서 저렇게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경영이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롤스로이스의 가격은 6억~7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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