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 팀의 친선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파리 외곽에 있는 생 드니스 축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잇단 폭발음에 놀라 앞다퉈 대피하고 있다. 이날 밤 파리에서 총격 및 폭발 사건과 함께 인질극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 경기를 보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바로 대피하고, 긴급 TV 연설을 통해 "파리에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또한 "테러를 제압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동원하겠다"며 "추가 테러는 일어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