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전세계, 파리 연쇄 테러 경악… 9·11테러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주요 테러는?

입력 2015-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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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 캡처)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총격과 폭발로 150여명이 사망해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아직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확정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장의 목격자 등은 용의자들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한 트위터들이 파리 테러를 축하하는 트윗을 올리고 있다.

다음은 9·11테러 이후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주요 테러 일지.

△2001.9.11 =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4대의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 충돌, 2천978명 사망

△2002.10.12 =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202명 사망

△2004.3.11 = 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동시다발 폭탄 테러 일어나 200명 사망. 1천200여명 부상

△2005.7.7 = 런던에서 아침 출근 시간에 동시다발 폭탄테러 발생해 50여 명 사망, 700여 명 부상. 알카에다 소행 추정

△2009.11.27 = 러시아 노브고로드 주에서 열차가 지날 때 철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27명 사망, 90여명 부상

△2014.2.16 = 이집트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시나이반도서 버스 폭탄테러 저질러 한국인 3명 사망하고 14명 부상

△2015.1.7 =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 등 3명 파리 주간지 '샤를르 에브도' 사무실서 총기 난사 기자 등 12명 사망

△2015.1.8 = 이슬람 극단주의자 아메디 쿨리발리 파리 남부 몽루즈에서 자동소총 난사 여성 경찰관 1명 살해

△2015.1.9 = 쿠아치 형제, 쿨리발리 동시 인질극 저질러 인질 4명과 범인 3명 사망

△2015.8.18 =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 명소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20명 사망하고 125명 부상

△2015.10.10 = 터키 앙카라역 광장에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로 102명 사망. 터키 내 발생한 테러 희생자 수로는 최다

△2015.10.31 = 러시아 민항 여객기가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시나이 반도 중북부에서 추락,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자 224명 모두 사망

△2015.11.13 =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무장괴한 총기 난사와 폭발로 최소 1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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