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7일 오전 9시부터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5관을 대관하여 여성 간부사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초청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금년 5월부터 국내외를 대표하는 여성 리더를 초청하여 내부 여성인재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금년 5월에, 출산 후 경력 단절을 딛고 성공한 영국 란제리 브랜드 ‘울티모’ 창업자 이자 CEO인 ‘미셸 몬’을 초청하여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KBS 예능국 서수민 PD와 ‘다양한 인재활용 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치며, 이복실 교수(前 여성가족부 차관), 김연정 이사(트위터코리아) 등이 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여성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예비 여성점장 교육, 여성리더 조찬회 등을 통해 300여명의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한 이후 ‘자녀입학 돌봄 휴직제’,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mmittee)’ 구성 등 여성 인재 육성 및 지휘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여성인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 2~7개월 직원대상 산모교육, 육아 휴직 복귀자를 위한 ‘리스타트 교육’과 ‘해피맘 교육’ 등을 실시해 경력 단절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신임 여성 간부사원 대상으로는 ‘W-멘토링’을 신설하여 고급 여성 간부사원을 육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그 성과가 고객행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