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공식페이스북 'SBS NOW'캡처)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5’의 심사위원 3인방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서로 ‘디스전’을 벌여 화제다.
17일 SBS 공식페이스북에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유희열은 박진영의 데뷔 초 비닐 의상을 언급하며 “불편하다”, “심지어 싫었다” 등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또 “아쉽게 탈락된 분들에게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는 박진영의 말에 “박진영이 제일 많이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박진영도 반격했다. 유희열은 “안테나가 ‘K팝스타’ 때문에 이사를 했다”는 말에 대해 “당시 안테나 사옥에 화장실이 한 개 밖에 없어서 쉬는 시간에는 스태프가 길게 줄을 늘어서더라”며 “미안한 마음에 옮긴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진영은 “그래서 요강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공격했다. 양현석은 “굉장히 열악하고 비좁더라”라고 말하며 박진영을 지원 사격했다.
이에 유희열은 “내가 초창기 YG 사옥을 본 적 있다. 우리 안테나보다 작았다”고 반격했고, 양현석은 “그게 한 20년 전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세 심사위원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되는 ‘K팝스타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