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에 대해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겨울철 국민들이 즐겨 먹는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17개 시·도와 협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양식장, 위·공판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유통판매 단계의 굴, 김, 다시마 등 수산물 600여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유해 미생물과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에 대한 검사와 위생취급기준 등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김재철 해수부 어촌양식과장은 “식약처·지자체와 협업해 2016년 2월까지 겨울철에 본격적으로 출하·유통되는 고등어, 굴, 김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