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자사의 자체 개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을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D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탑재해 웹툰 속 실제 인물들의 스킬을 완벽히 구현한 4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수집, 강화, 육성의 재미를 더한 게임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iOS(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이날 정식 오픈되며, 안드로이드 버전과 별개의 서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iOS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접속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게임센터(iOS)로 연동이 가능하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마켓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으며, 이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6위 기록, 누적 가입자 약 3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다. 또 웹툰 IP를 활용한 첫 성공 게임으로 등극한 ‘갓 오브 하이스쿨’은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게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 흥행 영향으로 지난 3분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돼 좋은 성과를 얻었던 ‘갓 오브 하이스쿨’의 iOS 버전 출시로 향후 매출증대는 물론, 다양한 유저층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의 흥행을 앱스토어에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