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에서는 홍일점으로 일당백을 해내고 있는 왕지혜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강균성, 이상엽과 함께 숲 탐사에 나선 왕지혜는 정글 안에서 파파야 나무를 발견했다. 2m가 넘는 파파야 나무의 높이에 두 남자가 망설이는 사이 왕지혜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돌격했다. 그는 가냘픈 체구와 달리 숨겨둔 괴력을 발휘해 파파야 나무기둥을 단번에 꺾었다.
왕지혜의 활약으로 파파야를 쉽게 딸 수 있게 된 강균성과 이상엽은 "정말 장사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 것은 물론 '헐크지혜'라는 별명까지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세 사람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30초 눈 뜨고 있기'에 도전했다. 시작하자마자 포기한 남자들과 달리 왕지혜는 눈에 빗물이 고이면서도 30초 참기에 성공해 '남자보다 강한 정글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