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2014년 약 1억달러에서 2020년 2억8000만 달러 연평균 19% 증가하며 글로벌 평균보다 약 세 배나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스템임플란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2014년 37%에서 2020년 4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치과의사들에 대한 교육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고, 주력시장인 민간 치과병원의 활성화로 동사의 점유율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또 한 연구원은 “보험적용으로 국내 임플란트의 수요증가가 두드러진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며 “올 3분기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임플란트 매출 증가는 전년 대비 약 26%에 달하는데, 이는 과거 국내 시장 성장률인 5~6% 대비 현저히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