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출처= tvN ‘Enews-결정적 한방’방송캡처)
방송인 에이미(33)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졸피뎀’을 산 혐의로 불구속된 입건된 이후 출국 명령 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도 패소한 가운데 과거 교도소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미는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후 케이블채널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방을 9명과 함께 썼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한 건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서 오히려 더 좋았다. 사람이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사소한 것이 소중하고, 내가 그동안 해온 나쁜 짓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며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미는 “나는 교도소 안에서 더 좋았다”고 덧붙여 ‘교도소 망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25일 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김광태)는 에이미가 “출국 명령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