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3250만 달러에 계약할 것"

입력 2015-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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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5년 3250만 달러 박병호 미네소타 5년 3250만 달러 박병호 미네소타 5년 3250만 달러

▲박병호. (뉴시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 계약 조건에 대한 현지 언론의 언급이 나왔다.

30일 미네소타 지역지인 '트윈스시티스 닷컴'은 박병호의 계약에 대해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계약기간 5년, 총 3250만 달러(약 377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금액을 환산하면 연 평균 650만 달러(약 75억원)로, 올해 박병호가 받은 연봉인 7억원보다 10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경우 피츠버그와 4+1년 최대 1650만 달러(약 191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박병호는 두배 이상 더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박병호와 미네소타 간 3250만 달러에 확실한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현지 언론에서 이처럼 구체적인 액수가 전망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29일 미국으로 떠났다. 박병호는 시카고에서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만나 후 곧장 미네소타로 가 구단 관계자와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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