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박석민 정우람 심수창 한화이글스 박석민 정우람 심수창 한화이글스 박석민 정우람 심수창
▲니시모토 코치.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박석민을 영입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FA 시장에서 투수 정우람(30)과 4년간 총액 84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12억원), 심수창(34)과 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 측은 이번 정우람과 심수창의 영입을 통해 내년 시즌 한층 더 두터운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이번 FA 계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의 팬 게시판에는 "막대한 돈을 쓰고도 팬들에게 욕을 먹는 한화 구단 답답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이날 프로야구 FA 계약 소식이 발표된 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팬 게시판에는 "정우람, 심수창 영입 모두 이해한다. 그런데 박석민을 잡지 못한 것은 아쉽다" "심수창 영입으로 보상선수를 줄 생각을 하니 왠지 손해보는 느낌은 뭔지" "FA 시장에 무르기는 없나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번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조인성, 김태균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시켰고, 정우람과 심수창을 새롭게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