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이경, 주민등록번호 노출-日 군가 삽입 논란 '다시보기 중단'

입력 2015-12-01 01:48수정 2015-12-01 01:54

(출처=MBC 방송 캡쳐)

'진짜사나이'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노출과 일본 군가 삽입 논란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음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 제작진은 방송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또한 제작진은 문제의 부분들을 재편집하기 위해 현재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진짜사나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여전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과만 하면 끝인 건가. '진짜사나이' 답 없다. 폐지하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29일 방영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서 출연자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또 이날 방송 오프닝으로는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논란을 빚었다.

한편 배우 이이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이이경입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이경은 "11월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편에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에 사과를 받았습니다"라며 "편집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