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최초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시행한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사진제공= KT)
KT는 국내 최초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시행한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상금 300만원이 걸린 대상에는 회화와 조형물을 결합해 통신 발달사의 의미를 재해석한 ‘미래형 통신수단’이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금상은 생활 곳곳에 존재하는 전화기의 모습을 독특한 음향 효과를 더한 영상물로 풀어낸 ‘전화’가 차지했다.
전화기, 전신기, 안테나 등 옛 통신사료와 통신기기를 활용해 130년 통신 역사를 세대를 뛰어넘어 공유하고,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예술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참여했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디자인, 전시 업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KT는 대상과 금상 수상작을 포함한 본선 출품작 14점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오는 19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