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황정민, ‘국제시장’ ‘베테랑’ 1000만 흥행 속내는?!

입력 2015-12-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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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황정민이 연이은 흥행 성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황정민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주연을 맡은 ‘국제시장’, ‘베테랑’의 1000만 돌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저는 원래 공약이 없다”며 “제가 공약을 내걸어서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제는 제 몫이 아니라 관객들의 몫이다. 배는 이미 떠났다. 열심히 손만 흔들 뿐이다.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물론 열심히 홍보하겠지만 그 이상 할 수는 없다. 배우가 흥행에 신경 쓰면 재미없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또 “산악영화 자체가 처음 접해보는 장르인데 이렇게 고생스러울 줄 몰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홍길 대장 역 황정민, 후배 대원 박무택 역 정우를 비롯해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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