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8일 임직원이 모은 후원금과 헌혈증을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과 헌혈증 137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2010년 사내 동호회와 봉사모임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회사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 직원 봉사활동을 매년 1시간씩 늘려왔다. 특히 지난 3월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15년을 ‘사회공헌 문화 확산기’로 선포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공헌 소식지 ‘나눔’과 자원봉사활동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51회였던 봉사활동은 올해 197회로 확대됐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해 모은 끝전공제 기금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의 기부액도 3400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늘어났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 연탄 기부, 독거노인 생활지원, 중고생 장학금, 장애인 시설 및 청소년 보육시설 지원에 사용됐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승강기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 데 감사하다”며 “우리가 만든 엘리베이터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