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지율ㆍ가은 탈퇴…4인조 체제로 내년 1월 컴백

입력 2015-12-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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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달샤벳 지율, 가은 , 지율과 가은의 자필편지 (뉴시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달샤벳의 지율과 가은이 계약 만료로 달샤벳을 탈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달샤벳 멤버 지율과 가은이 12월 말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그동안 지율, 가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의 꿈과 발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평소 관심 있던 패션과 스타일 분야 등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율과 가은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탈퇴를 알리는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지율은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연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께 자주자주 얼굴 비칠 테니 너무 아쉬워 말고 어디에선가 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남겼고, 가은은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정말 5년 동안 묵묵히 저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좋아해 주고 걱정해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준 나의 달링들 절대 잊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지율과 가은은 이달 말까지 달샤벳 멤버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며 이후 달샤벳은 세리, 아영, 우희, 수빈 4인조 체제로 내년 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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