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行’ 박한길, 롤모델은 류현진… “공격 피칭 배우고 싶다”

입력 2015-1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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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길

▲박한길(출처=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투수 박한길이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박한길의 류현진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한길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야구선수 류현진을 꼽았다.

박한길은 "류현진 선배님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워낙 컨트롤도 좋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박한길은 "능구렁이 같은 느낌도 있다. 공 하나를 뺐다 넣었다 하는 점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9일 롯데 자이언츠는 우완 심수창(34)의 한화 이글스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완 박한길(21)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박한길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며 "미래 마운드 전력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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