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앨범 'Love Is A Losing Game' 앨범 자켓)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지난 2011년 사망한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재조명됐다.
1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는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꼭 닮은 가창력의 여고생이 등장했다.
17살 문수진 양은 "어려도 실력만큼은 성숙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은 독특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수진 양의 노래를 들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출연진은 기대를 뛰어넘는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
한편 지난 2011년 27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1983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2003년 1집 '프랭크'로 데뷔, 영국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2006년 2집 '백 투 블랙'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영국에서만 500만장이 팔리며 그해 최다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07년 최고의 앨범'에 뽑히기도 했다.
2008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주요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과 약물 과다 복용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으며, 지난 2011년 7월 23일 런던 북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