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류혜영-고경표, 골목 데이트 "내가 너 착해서 좋아하는거야"
'응답하라 1988'에 출연중인 배우 류혜영이 자신을 짝사랑해온 고경표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는 선우(고경표 분)가 독서실에 가기 전 보라(류혜영 분)와 만나 골목길에서 짧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혜영은 "남자친구 독서실에 데려다주는 여자친구는 나밖에 없을 거다"라고 툴툴댔고, 고경표는 "저녁먹고 나서 독서실 가기 전까지 밖에 볼 시간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류혜영은 고경표와 저녁을 함께 먹을 생각에 "나는 집에서 꼭 저녁 안 먹어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경표는 "방학만이라도 저녁은 집에서 먹어야 된다. 아니면 엄마랑 진주랑 둘이서 저녁 먹는다"고 답했다. 이 말에 류혜영은 "내가 너 착해서 좋아하는거야"라며 돌아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응팔' 보라 선우, 둘 데이트에 내가 간질간질", ""응팔' 보라 선우, 분량 더 늘려주세요", "'응팔' 보라 선우, 둘다 잘 어울려 끝까지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