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와 브랜트 스네디커가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에서 우승했다. (AP뉴시스)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조가 플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총상금 310만 달러, 약 36억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프너와 스니데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골프리조트 내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베터볼 방식)에서 11타를 줄여 최종 합계 30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스니데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승, 더프너는 3승을 올렸다.
해리스 잉글리시, 매트 쿠차(이상 미국) 조는 9타를 줄여 최종 합계 28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고, 다니엘 버거,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 조는 27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빌리 호셀, 헌터 메이헌(이상 미국)은 25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그렉 노먼(호주)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가 2인 1조로 12팀이 출저해 사흘간 세 가지 경기 방식으로 샷 대결을 펼쳐 우승 팀을 가렸다. 첫날 스크램블에 이어 둘째 날은 수정 얼터네이트 샷으로 진행됐고, 마지막 날은 베터볼 방식(포볼)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