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산업 안전 플랫폼’ 내년 상용화… 산업 재해 막는다

입력 2015-1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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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 ‘넥시스(주)’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동현 넥시스㈜ 대표(왼쪽).(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산업 재해를 막기 위해 ‘IoT 산업 안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 ‘넥시스(주)’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TE 스마트 헬멧은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ㆍ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LTE 기반의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개발과 영업ㆍ마케팅을 비롯해 산업 현장별 최적화된 ‘IoT 산업 안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가 추진하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뿐 아니라 근로자의 △위치 △맥박 상태 △유독가스 누출 여부 등을 센서와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해 산업 재해 발생 시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시스㈜는 국내 유명 블랙박스 회사의 연구소장 출신인 김동현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LTE 기반 영상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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