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김정훈-최정원, 결혼 준비하며 티격태격…유지인은 결사반대

입력 2015-12-14 19:54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마녀의 성' 김정훈과 최정원이 결혼 준비로 티격태격했다.

14일 첫 방송 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는 단별(최정원 분)과 준영(김정훈 분)의 결혼 준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별은 준영에게 "오빠 진짜 내 말 안들을 거야? 뿔이고 뭐고 따라 나와"라고 말하며 데리고 나갔다.

준영은 "너 그러다 후회하면 어떡할래? 보니깐 여자는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 못 입으면 평생 후회한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단별은 "부모님 저런데 어떻게 우리만 좋아. 리마인드 웨딩해줘"라며 "자꾸 그러면 나 도망갈 수 도 있어"라고 설득했다.

한편 양호덕(유지인 분)은 준영과 단별의 결혼 청첩장에 펄쩍 뛰었다. 대형마트 식품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단별에게 변호사 아들을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호덕은 이날 "나쁜 기집애.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분수가 있지. 기껏 키워 공부시켜 변호사 만들어놨더니 단별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마녀의 성' 김정훈-최정원, 결혼 준비하며 티격태격…유지인은 결사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