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로젝트 관련 사업 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이번 출국은 킹덤 홀딩 컴퍼니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썬코어는 최규선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의 공식 초청장을 받고 15일 사우디 리야드로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 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가 발행한 공식 초청장에는 “킹덤 홀딩 컴퍼니 이사회 의장인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사우디 제다에 킹덤타워 사업 및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중요한 회의를 하고자 함에, 최규선 회장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초청한다”고 명시됐다.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는 제다에 건립중인 초대형 신도시 건설프로젝트다. 그동안 최규선 회장은 중국 국영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oration)와 중국 국영투자회사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hina Investment Corporation)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킹덤홀딩컴퍼니와 함께 제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인것으로 알려졌다.
썬코어 관계자는 “최규선 회장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중국 대표단과 함께 왕자를 면담하며, 특히 제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제다 이코노믹 컴퍼니(JEC, Jeddah Economic Company)의 무니브 하무드(Mounib Hammoud) 총괄사장 및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제다 프로젝트의 공사현장인 제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규선 회장은 지난 8일 전경련 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피소 사건의 고소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전기차와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