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섬 이야기’. 사진제공 K옥션
김환기의 작품 ‘섬 이야기’가 경매 최고가인 16억 원에 낙찰됐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사옥서 열린 경매에서 김환기 작품은 총 8점이 출품된 가운데 7점이 낙찰됐다. 이 가운데, 2013년 9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됐던 김환기의 1940년대 대표작 ‘섬 이야기’는 16억원에 팔렸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 공개된 박수근의 1964년 작품 ‘모자’는 8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K옥션에 따르면 12월 겨울 경매는 출품작 189점 중 80%가 낙찰됐고, 낙찰 금액은 총 108억196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