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현 결별 심정?…인스타그램 의미심장 그림

입력 2015-12-17 21:4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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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고소현이 현재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일까.

17일 고소현과 신화 멤버 이민우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소현이 개재한 SNS 속 그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소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현재 심정을 표현하는 듯한 그림체를 올렸다.

4 분할로 구성된 그림에는 한 남자가 왼손을 머리에 얹어놓고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두 번째 그림에서는 뇌를 열어보는 모습이 형상화 돼 있다. 이어 그 속에서 지친 표정의 뇌를 손으로 끄집어 내고 있는 것. 마지막 그림에서 남자는 꺼낸 뇌를 옆에 내려놓은 채 주저 앉아 '조금만 쉬자'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복잡한 머리 속 같다" "고소현의 현재 심정일까" "어쩐지 요즘 인스타그램 분위기가 침체돼 있더라"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현은 지난 7월 이민우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