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생’ 이애란, 첫 짤 유포자 누구?…“고맙다고 전해라~”

입력 2015-12-18 15:14

(사진=SBS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백세인생’의 이애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해라”라는 사진을 처음 유포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5일 방송 된 SBS ‘스타킹’에서는 ‘백세인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수 이애란과 일명 ‘못 간다고 전해라’ 짤방의 첫 유포자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최초 유포자는 한국방송예술교육 진흥원 실용음악과에 다니는 최준원 씨.

이날 최초유포자 최씨는 “평소 짤방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쓰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재미있다고 하더라”며 “짤방이 유명해 져 이렇게 스타킹에도 출연하게 되니 저 역시도 좋은 추억이 된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에서 뜨겁게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백세인생’ 짤방은 유명세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만들어져 실시간 이모티콘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숙은 첫 유포자에게 "제보자 분이 큰 역할을 했는데 무엇을 사줬느냐"는 질문에, 최씨는 "오므라이스와 치즈 돈가스를 대접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남 한방녀'로 소개받으며 등장한 이애란은 "나도 '전해라' 이모티콘을 쓴다"며 스타킹에 출연한 기분에 대해서는 "극락세계에 와 있다고 전해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명 '짤방'은 글에 첨부된 사진을 통칭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