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지난 18일 천안 인재개발원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투병 중인 동료를 돕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경영전략대회에는 각 사업부 부서장, 임원, 고객, 협력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사랑나눔 바자회를 위해 앞서 6200여명의 에스원 임직원은 한 달 전부터 의류ㆍ생활용품들을 기증했다. 경영진들도 손목시계, 지갑, 미술품, 외식상품권 등을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바자회 현장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에스원의 사내 SNS인 '두잉두잉'을 통해 온라인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은 "한해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서 주변 동료를 돌아보고 돕기 위해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일일호프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억원은 투병 중인 에스원의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 여사우회는 이날 '쎄시봉일일호프' 행사도 개최됐다. 이틀간 열린 일일호프에는 1000여 명의 에스원 임직원이 다녀가 아픈 동료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