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태국 전 총리가 태국프로골프협회 신임회장에 임명돼 태국정가에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탁신은 현 퐁탁 회장이 경쟁에서 사퇴한 직후 차기 회장에 지명되었는데 베이징 투어에서 탁신지명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탁신은 협회장 지명에 대해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퐁탁 회장은 탁신이 이끌던 타이 락 타이 당에서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퐁탁 회장은 이번 지명이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데 지난해 9월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총리는 태국프로골프협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