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유승호와 재회한 뒤 "참 더러운 인연"

입력 2015-12-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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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리멤버' 박성웅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유승호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와 박동호(박성웅 분)가 재회했다.

이날 납골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날선 대립을 선보였다. 박동호는 "부모님 기일도 같고 우리 인연 참 더럽다. 너 만날까봐 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기일 안 맞추는 건 불효 아니냐"고 말을 걸었다. 이어 변호사가 된 서진우의 근황과 함께 "아버지 꺼낼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진우는 "이왕 변호사된 거 일단 돈부터 벌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한 뒤 납골당을 나섰다.

한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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