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유플러스를 통해 ‘G패드 Ⅱ 8.3 LTE’를 단독 출시했다. 제품명을 보면 알수 있듯이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했던 G패드 8인치, 10.1인치 제품에 이은 후속작인 셈.
8.3인치라는 우주의 이치가 느껴지는 오묘한 크기는 부담스럽게 크지 않고 작지도 않아 잘만 활용하면 쓸모가 많겠다. LG전자 측은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강의 시청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설명하고 있다. 풀HD 해상도에 16:10 화면 비율을 적용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걸맞다.
스냅드래곤 615를 탑재했으며 RAM은 2GB, 내장 메모리는 2GB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USB 2.0 포트를 지원해 PC를 사용할 때처럼 편하게 USB 연결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그래도 두께는 8.8mm로 최소화했다. 슬림 타입 스타일러스 펜도 딸려온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오피스 패키지를 탑재해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 작업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가격. 출고가는 39만 6000원이다. 하지만 이통사 공시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는 10만원대로 떨어지는 수준. 앞서 말한대로 영상 감상용으로 가볍게 쓸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가격도 성능도 적당하다. 문제는 비밀스럽게(?) 출시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 이 기기를 독점할 수 있는 기회다.
The post 영상보기 딱 좋은 G패드2 8.3 LTE appeared first on GEARB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