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배우 지수.(사진제공=프레인TPC)
지수가 2016년 드라마 ‘달의 연인’(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제작 (주)바람이 분다)에 합류한다.
지수는 ‘달의 연인’에서 고려의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다.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
극중 지수가 분하는 왕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14번째 아들이다. 형들과는 판이하게 사랑만 받고 자란 14황자 왕정은 장난끼 많고 귀여움 받는 천상 막내 캐릭터로,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남이다.
특히 밝은 매력이 가득한 14황자 왕정은 그 동안 지수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전작인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에서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한 지수가 어떻게 고려의 매력적인 황자로 변신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수는 현재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진 KBS 드라마 3부작 ‘페이지 터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