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시스)
손흥민이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 후반 44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라멜라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41분 이그할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왓포드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9월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이후 3개월여만이다. 정규리그 2호 골, 시즌을 통틀어서는 네 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두 골을 기록 중이다.